예비역 장성·영관급 311명, 박근혜 지지선언

이상은 / 기사승인 : 2012-11-06 1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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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와 국민 안녕 위한 강력한 리더십 갖춘 인물로 유일”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김병관 예비역 대장을 포함한 311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6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김 전 대장을 포함한 이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 시점에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녕,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적확한 비전과 위기타개 능력 및 강력한 리더십을 겸비한 후보는 오직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예비역들은 애국애족의 차원에서 일치단결해 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병관 예비역 대장을 포함한 311명 예비역들은 미래 안보와 국방 발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18대 대통령 후보들과 그 진영이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들을 검토해본 결과, 일부 후보들이 내세우고 있는 국가의 안보와 미래 발전에 대한 주장에 중대한 문제점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악성 후유증들은 종북좌파 세력에 의한 '국가정체성의 혼돈', '계층간 편가르기', '법준수 거부', '국가경쟁력 손상, 북한독재정권을 중시한 대북정책'"이라며 "일부 대선 후보들이 이런 후유증을 답습하는 정치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 배격, 태극기 및 애국가 기피, 운동권 노래 애창, 백선엽 장군에 대한 모욕, NLL 포기등의 언행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을 위해 추진되어야 할 충대한 시대적 과제들이 복지와 자유민주주의, 상생 화합, 법질서 확립, 국가경쟁력 등 선진화 과제와 안보, 평화 통일 등 통일 과제들이라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를 40여일 앞둔 현 시점에서 우리들은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수호와 국가 안전 보장 측면에서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박근혜 후보와 그 진영임을 확신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른 후보자들도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과 안보통일에 관한 정책을 국민들에게 분명히 표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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