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 치안상황실을 방문, 독도경비대와의 화상통화에서 "(경비대원들이)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독도 경비대 홈페이지에는 한 초등학생의 '독도경비대 고생 많으시다고 독도에 가서 아저씨들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싶다'는 글이 있는데, 국민의 마음들도 다 그럴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독도경비대 이광섭 대장은 "자부심을 갖고 목숨을 걸고 독도를 꼭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독도 경비대는 자원한 분만 경비를 설 수 있는데 경쟁률이 5대1이 넘는다고 들었다. 나라 지키는 일에 이렇게 자원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경찰청 치안상황실에서 화상통화를 마치고 위기관리센터 및 상황실을 둘러본 뒤 다음 일정인 샐러맨들과의 점심시리즈(3차 IT 업계)를 위해 분당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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