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19 민주묘지 방문…유가족 위로

이상은 / 기사승인 : 2012-10-16 1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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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제18대 대선을 64일 앞둔 16일, 박근혜 후보는 독재정권에 항거한 4·19 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한 4·19 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유족, 피해자를 위로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을 방문, 제 3회 아시아미래포럼 개회식에 참석하며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이동해 제 11차 세계 한상대회를 관람한 뒤 서울 여의도 당사로 돌아와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과 100%국민대통합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지난 4·19혁명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이 다수 참배하는 가운데에서도 불참한 바 있다.

당시 박 후보는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참하는 대신 화환만 보냈지만 '추모' 메세지가 표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당시 박 후보의 불참이 4·19 혁명을 군사정권 시절 '의거'라는 명칭으로 평가 절하했던 것에 마치 동감하는 모양새로 비춰져 정치권 안팎에서의 비판의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 이날 박 후보의 4·19 묘지 참배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위원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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