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단계 단일화 방안? 사실무근"

강용석 / 기사승인 : 2012-10-11 1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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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안으로 제기된 3단계 안에 대해 안철수 대선후보가 11일 "처음 듣는 얘기"라면서 "내용을 보고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청지역 방문 이틀째인 안 후보는 이날 세종시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3단계 단일화 방안은 서울대 조국 교수가 제시한 안으로 양 측이 ▲공동으로 정치혁신위원회를 꾸려 민주통합당의 쇄신 방향을 논의하고 ▲책임총리제, 대통령의 권한 등과 관련해 합의하고 ▲공동정책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조 교수는 그간 '문안드림 정책콘서트'를 제안하고 야권 단일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 1순위로 거론되는 등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처해왔다. 이 때문에 조 교수의 제안에 대해 문·안 양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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