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들, 서울역 집결…귀성 인사 '눈도장'

이상은 / 기사승인 : 2012-09-28 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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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부터 박근혜 등 새누리 지도부·통진당 노회찬·이정희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18대 대권을 노리고 있는 대선 주자들과 지도부가 28일 서울역에 집결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장 효율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향해 추석인사를 건넨다. 정치권에서는 추석 귀성 인사야말로 대선후보에게는 '대목'으로 불리는 연례행사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서병수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서울역 서부역에서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10시30분부터는 통합진보당을 탈당해 신당 창당작업 중인 새진보정당추진회의의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와 심상정·김제남·박원석·서기호 의원이 등장한다. 새진보정당추진회의 소속 중앙운영위원과 서울지역 회원 등 모두 60여명이 귀성객 인사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10시40분부터는 이인제 대표를 비롯한 선진통일당 지도부가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한다. 대선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이 대표는 귀성객들의 반응을 살피며 출마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11시부터는 통합진보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정희·민병렬 후보가 강병기 비상대책위원장, 김미희·이상규·김재연 의원 등과 함께 귀성인사에 나선다. 대선정국에서 통합진보당의 역할을 강조하며 당을 향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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