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연말 대선체제와 관련해 국민행복특별위원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대선기획단, 공보단, 대통령 후보자 비서실 등의 인선을 의결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이론과 현장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를 당내에서 발탁하고 개혁적 원외 인사를 포함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대선기획단은 ▲기획 ▲정책 ▲조직 ▲홍보 ▲직능 등 5개 파트로 구성됐다.
기획위원으로는 전하진 의원과 권영진 전 의원이, 정책위원으로는 안종범·강석훈 의원이 선임됐다. 조직위원은 이진복·김상민 의원과 서장은 서울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직능위원은 유정복 의원이 맡는다.
박근혜 경선 캠프에서 홍보본부장을 지낸 변추석 국민대 교수는 홍보위원으로 선임됐으며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도 대선기획단 홍보업무에 힘을 보탠다.
김 전 수석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행복특별위원회는 진영 의원과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아 총 3명으로 꾸려진다.
국민행복특위는 박 후보가 수락연설문에서 강조한 국민 대통합 정신을 경제민주화와 복지,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치쇄신특별위원회는 안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6명의 위원들이 참여한다. 박 후보 캠프에서도 정치쇄신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교수를 필두로 박효종 서울대 교수, 장훈 중앙대 교수, 박민식 의원, 정옥임 전 의원, 박종준 충남 공주 당협위원장 등이다.
박 후보의 '입'이 될 공보단 단장에는 KBS 보도국장 출신의 김병호 전 의원이 선임됐다.
공보위원으로는 박대출(51)·김태흠(49)·홍지만(44)·서용교(44) 의원을 비롯해 SBS 앵커출신 정성근(57) 경기 파주갑 당협위원장과 김석진(54) 전 MBC 네트워크 팀장, 박선규(51) 전 청와대 대변인, 정준길(46)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백기승(55)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등이 참여한다.
다음은 새누리당의 대선기구 인선 명단이다. ◇국민행복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행복특별위원회 부위원장(2명)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6명) ◇대선기획단 단장 ◇대선기획단 기획위원 ◇대선기획단 정책위원(2명) ◇대선기획단 조직위원(3명) ◇대선기획단 홍보위원(2명) ◇대선기획단 직능위원 ◇공보단 단장 ◇공보단 위원(9명) ◇대통령후보자비서실 비서실장 ◇대통령후보자비서실 비서 부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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