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선출과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결정하는 의원총회가 결국 무산됐다.
통합진보당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의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ㆍ구당권파의 이견으로 열지 못하게 된 것.
이날 구당권파 의원들이 불참 의사를 통보했고, 중립을 지키던 김제남 의원도 의총 강행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의원 수명 연장’을 위한 구당권파의 시간끌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구당권파는 14일 당 대표 경선 이후인 15일에 의원 총회를 열자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