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 2012년도 임원인사를 통해 최초로 여성 부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심수옥 부사장 승진 예정자는 P&G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선진 마케팅 프로세스 및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해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등 CMO로서 회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7일 실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각 사별로 진행해 온 임원인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201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원부사장 48명, 전무 127명, 상무 326명 등 총 501명이 승진할 예정이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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