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진 의원인 이상득(경북 포항남구 울릉군) 의원이 11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최근 보좌관 박모씨가 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7억원을 받은 혐의로 10일 구속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자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 의원은 6선 의원 출신으로 1988년 13대 때 민정당 의원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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