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마이애미, FA 푸홀스에 10년 장기계약 제시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07 11:10:09
  • -
  • +
  • 인쇄

13.jpg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최근 팀명을 바꾼 마이애미 말린스(전 플로리다 말린스)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알버트 푸홀스(31)를 영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푸홀스에게 10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30세를 넘긴 푸홀스에게 계약 기간 10년은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안정적인 장기 계약을 고수해 왔으며 원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도 이를 강조했다.

문제는 트레이드 거부권이다. 푸홀스는 계약서에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했다. 마이애미는 앞서 호세 레예스를 영입할 때도 이 조항을 넣지 않았다. 마이애미가 푸홀스의 요구를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시카고 컵스도 푸홀스의 영입전에 뛰어 들어 푸홀스의 몸값은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푸홀스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705경기에 나서 타율 0.328 안타 2073개, 홈런 445개, 타점 1329개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99 홈런 37개 타점 99개로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몫을 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