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이 팀 동료와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이 팀 동료 조슈에 올리베이라(32.브라질)와 훈련 도중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이 일본의 후지 TV카메라에 포착됐다.
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구자철 난투극'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후지TV의 하세베 마코토 타큐멘터리를 통해서 공개된 것으로 최근 영상이 아닌 시즌 초반 일어난 일이다.
동영상에는 훈련 중 조슈에가 구자철에게 먼저 주먹을 휘두르며 시작됐다. 구자철이 조슈에의 주먹을 피하고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다툼을 말려 상황은 바로 정리됐다. 두 사람의 난투극이 일어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이 이날 연습 경기에서 미드필더 경쟁을 벌이다 일어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두 사람은 팀내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사이다.
한편 구자철은 최근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등 포지션을 변경하며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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