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구단들, 기성용 영입 위해 벌써부터 탐색전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03 1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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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올 겨울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벌써부터 탐색전에 들어갔다.

리버풀과 뉴캐슬이 기성용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최근 열린 셀틱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유로파 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케니 달글리시 리버풀 감독이 셀틱 미드필더 베람 카얄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한 매체는 달글리시 감독과 도나치 뉴캐슬 코치가 카얄을 비롯해 기성용과 게리 후퍼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셀틱에서 물오른 활약을 펼치며 현재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셀틱의 미드필더 중 가장 빼어난 성적이다. 앞서 기성용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버밍엄 시티에 러브콜을 받았으나 소속팀의 반대에 부딧혀 잔류하게 됐다.

기성용과 셀틱은 2013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셀틱은 내년 여름까지 기성용과 재계약하지 못한다면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놓아주어야 한다. 현재 셀틱은 기성용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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