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공지영 : 종합편성채널 TV가 일제히 개국한 가운데 소설 '도가니'를 집필한 공지영 작가가 이들 매체의 개국 축하를 위해 나선 김연아 선수와 가수 인순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공 작가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종편개국 축하쇼에 참여한 인순이에 대해 "인순이님 그냥 개념 없는 거죠 모"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연아에 대해서는 "(김)연아. 아줌마가 너 참 이뻐했는데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연아 근데 안녕"이라며 애둘러 비난했다.
2위 강호동 : 잠정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때아닌 야쿠자 연루설에 휩싸였다. 1일 방송된 채널A '뉴스830'에서는 강호동이 23년전 야쿠자 모임에 참석했다"며 단독 보도했다. '뉴스830'은 고등학생인 강호동이 1988년 국내 조직 간부(부산 칠성파 등)와 일본의 야쿠자가 의형제 결연을 맺는 조직간 연합을 맹세하는 자리에 참석한 모습을 전파에 내보냈다. 이에 대해 강호동 측은 "일본에서 열린 씨름 대회에 출전했다가 경기 후 감독이 초청한 식사 자리에 따라간 것 뿐이다. 누가 있는 자리이고 어떤 성격의 자리인지도 몰랐다"고 해명했다.
3위 심형래 : 직원 임금체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심형래 감독이 2일 법원에 출두했다. 심형래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남부지법에 출두, 직원 임금체불 혐의와 관련한 공판에 참석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달 15일 직원 임금 8억9000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심 감독은 이날 묵묵부답으로 취재진들의 질문을 피해 법원을 빠져 나왔다.
4위 톰 크루즈 : 할리우드 톱스타 톱 크루즈가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4:고스트 프로토콜' 홍보를 위해 2일 자정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톰 크루즈의 방한 소식에 수많은 국내 팬들이 그의 입국을 환영했다. 톰 크루즈는 이날 오후 3시 남산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한다.
5위 이재용 : 이재용 MBC 아나운서가 위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MBC 아나운서국은 2일 "이재용 아나운서가 건강 문제로 '기분 좋은 날'과 '불만제로'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이 발견돼 지난 달 말 수술을 받았다. 다행이 암이 초기에 발견돼 수술을 잘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위 권리세 :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의 권리세가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권리세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키이스트에서 현재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며 "정해진 것은 없지만 권리세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10명의 연습생이 준비하고 있으며 권리세도 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7위 조인성 : 배우 조인성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권법'이 촬영 연기로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조인성의 복귀작은 다른 작품이 될 것이다. 앞서 '권법'은 CJ E&M이 투자·배급을 맡기로 하고 9월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투자사가 투자 재검토를 선언하면서 촬영이 연기되고 말았다. 조인성을 향한 영화계와 TV드라마 섭외가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어 조만간 복귀작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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