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 예정인 이대호가 몸무게 10kg 감량을 선언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이대호에게 몸무게 감량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대호는 현재 몸무게 130kg에서 10kg 정도 살을 빼서 일본에 진출한다.
현재 이대호는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개인 훈련에 열중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시즌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어 오카다 감독을 흡족케 하고 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대호는 3루수부터 1루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고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카다 감독은 오는 6일 부산에서 열리는 이대호의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에 직접 참여해 여러 조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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