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올시즌 기초군사교육과 2군 강등으로 추춤했던 두산 임태훈이 선발을 보장 받았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일본 마무리 훈련에서 임태훈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니퍼트, 김선우, 이용찬에 이어 임태훈까지 4선발을 구축해 놓았다. 이에 두산은 5선발 자리를 놓고 홍상삼, 서동환 등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 감독은 임태훈에 대해 "내년엔 꼭 명예회복을 해야하지 않겠나.임태훈이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태훈은 그동안 선발감으로 주목 받았으나 팀 사정상 불펜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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