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40인 로스터 조건에 국내복귀 고려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0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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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FA 정대현(33)이 미국 메이저리그가 아닌 국내 무대로 눈을 돌리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선은 정대현이 한국복귀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40인 로스터 합류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대현은 볼티모어 구단으로부터 스플릿 계약(40인 로스터 보장)을 제의받은 상태로 이를 받아드릴지 고민하고 있다. 40인 로스터는 일종의 '보류 선수 명단'이다. 메이저리그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25인 로스터에 계약을 해야하는데 정대현은 이를 두고 구단 측과 협상 중에 있다.

앞서 정대현은 볼티모어로부터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는 2년 320만 달러를 제시했다.

정대현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스플릿계약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면 미국 진출을 포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만약 정대현이 메이저리그 진출 협상에 실패한다면 국내 FA 시장은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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