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 '박지성 풀타임' 맨유 준결승 좌절, 2부 팀에 충격패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01 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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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박지성(30)이 풀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 팀에게 일격을 당했다.

박지성은 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칼링컵 8강 맨유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연장전을 포함 120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맨유는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해 칼링컵 준결승 진출에 좌절했다.

박지성은 중원 미드필더로 출전해 강인한 채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 들어도 균형을 깨지 못했다. 후반 30분 크리스털 팰리스의 대런 암브로스가 중거리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취점을 내준 맨유는 3분 뒤 페데리코 마케다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마케다가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1-1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8분 박지성이 수비 중 맨유 오른쪽 진영에서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줬다. 이를 머레이가 헤딩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맨유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총력을 다했으나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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