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러' 최대성, 롯데 합류 "전력으로 던질 수 있다"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28 1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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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임경완은 SK로, 장원준은 군입대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의 마운드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단비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파이어볼러' 최대성(26)이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최대성은 공익근무요원으로 2009년말 입대해 지난 9일 소집해제됐다. 현재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정상적인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입대 전 최대성은 2007년 5월10일 문학 SK전에서 시속 158km를 기록하면서 롯데의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제구력 난조로 인해 빠른 공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당시만 팔꿈치 부상을 입었고 결국 2008년 7월 토미존서저리 수술 후 긴 재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듬해 조용히 입대했다.

롯데에 복귀한 최대성은 한 층 성장해서 돌아왔다. 재활훈련은 모두 마친 상태고 제구력도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다. 여기에 그라운드를 떠나 넓은 시선으로 야구를 배웠다는 것이다.

최대성은 "전력으로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이제 경험도 쌓였고, 야구 현장에서 한발 물러나서 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 지 알 것 같다.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성의 합류로 내년 시즌 롯데의 마운드가 한 층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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