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비상에 걸렸다. 세계 최고의 더비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현지기간) 2011-2012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후 호날두의 몸에 문제가 생겼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아틀레티코의 거친 플레이로 호날두가 다쳤다고 밝혔다.
당시 호날두는 페레아의 태클에 발목을 부딪혀 통증을 호소했고 전반 종료 후 라커룸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풀타임 출전을 강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존심을 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불과 2주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호날두의 부상여부에 초점을 노심초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정상이 아니면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 출전 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최근 11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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