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2월 17~18일 양일간 일본 방문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의한 청구권 문제를 거론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은 셔틀외교 일환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일본 정국이 혼란한 상황이어서 국빈초청을 거절했지만 한일관계가 더 이상 냉각되지 않기 위해 방일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이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에 의한 청구권 문제가 재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거론할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9월과 10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청구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방일 직전인 12월 14일 전 위안부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항의 집회가 통산 1000회를 맞는다.
하지만 일본은 '이미 마무리 된 일'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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