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에 2년간 100억원 제시…계약 초읽기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24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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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이대호(29)가 오릭스 구단으로부터 2년간 100억원 정도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와 오릭스 측은 지난 23일 저녁 부산 모처에서 만나 1차 협상을 가졌다. 협상 내용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대호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오릭스가 이대호에게 2년간 5억 엔(약75억원)으로 알려졌으나 7억엔(약10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원 소속구단인 롯데 자이언츠가 4년간 100억원보다 두 배 많은 액수다.

이대호는 최종 결정을 두고 마음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대호는 계약기간과 금액에 만족해 2~3일 뒤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이대호가 지난 시즌 9경기 연속 홈런과 7관왕에 오르자 오릭스가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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