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기성용 PK 실축' 셀틱, 덤펌린에 2-1 승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24 09: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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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기성용이 덤퍼린 애슬레틱전에서 풀타임 출장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덤펌린과의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페널티킥을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10승 2무 3패 승점 32점으로 선두 레인저스와 승점 차 7점으로 좁혔다.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적절한 패스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차두리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교체 선수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셀틱은 초반부터 연속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6분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넣었고 7분 뒤 제임스 포레스트의 추가골이 터져 2-0으로 앞서갔다.

전반 2-0으로 마친 셀틱은 후반전에서도 공격의 끈을 쥐고 놓지 않았다. 후반 11분 포레스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성용이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고 말았다.

덤퍼린은 후반 41분 앤드루 바로먼이 만회골을 넣으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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