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류 장관이 한반도 정세 및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중국 측의 이해를 제고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번 방중에서 다이빙궈(戴秉國·대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자루이(王家瑞) 당 대외연락부장, 탕자쉬안(唐家璇·당가선) 전 국무위원 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중에서 류 장관은 우리 정부의 남북대화 등 대북정책 추진방향과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중국측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류 장관은 또 동포 대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국제문제연구소장, 북경대 국제관계학원장 등 중국 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류 장관의 이번 방중은 지난 9월 취임 후 지난달 방미에 이은 두번째 공식 해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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