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스타' 사재혁, 세계선수권서 동메달 2개 획득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11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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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 남자 역도 간판 사재혁(26.강원도청)이 제 79회 세계남자역도선수권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사재혁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열린 '201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부 77kg급에 출전해 인상 155kg, 용상 203kg을 들어올리면서 3위에 올랐다.

사재혁은 인상에서 자신의 한국기록보다 8kg 낮은 157㎏을 들어올리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주종목인 용상에서 사재혁은 2차시기에서 203㎏을 성공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시기에서는 세계신기록보다 1kg 무거운 211kg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사재혁은 목표로했던 금메달에는 실패했지만 부상에서 확실히 부활했음을 알리며 2012년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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