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오카다 감독, 이대호 영입 위해 방한 고려 중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11 1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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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이대호 영입에 발벗고 나섰다.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11일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아 이대호를 만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이 이대호와 원 소속구단 롯데의 협상이 끝나는 20일 한국을 직접 방문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대호가 롯데와 협상이 좋지 않게 끝나면 직접 교섭에 나선다는 것이다.

오릭스는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2년간 5억엔(약 73억원)의 거액 연봉을 제시한 상태다. 또한 일본야구기구(NPB)를 통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조회 요청을 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도 이대호를 잡기 위해 큰 돈을 제시하고 있다. 심정수가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와 4년간 최대 60억원을 받은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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