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김성근, 독립리그 고양 원더스 초대 감독 '유력'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11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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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김성근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의 초대 사령탑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김 전 감독은 원더스의 구단주인 허민 웨메이크프라이스 대표에게 러브콜을 받았으며 어느 정도 마음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감독이 원더스의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지만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 전 감독은 일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이 부분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2007년 SK 사령탑을 맡아 4년간 한국시리즈 우승 3차례에 준우승 1차례를 이뤄낸 김 전 감독은 지난 8월 팀을 떠난 뒤 성균관대 등을 돌며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한편 원더스는 지난 9월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고양시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식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KBO는 2012년부터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쳐스 리그에 고양의 경기일정을 편성토록 했으며, 고양시는 8월 개장한 국가대표훈련장을 홈구장으로 쓸 수 있도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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