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나가수′의 히트상품 김연우, 새앨범 발표

[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재발견된 가수 김연우가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는 9일 "김연우가 오는 24일 정규 4집 '미스터 빅'으로 팬들 앞에 선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1월 '사랑한다는 흔한 말'이 수록된 3집 '사랑을 놓치다' 이후 5년 10개월 만이다.

김연우는 4집 발매를 기념해 내달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1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미스터 빅' 콘서트를 연다.

김연우는 1995년 '유재하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싱어송라이터 유희열(40)의 1인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객원 보컬로 정식 데뷔한 이래 깊고 풍부한 성량과 안정감 있는 가창력으로 고정 팬을 확보했다.

지난 5월 '나는 가수다' 출연 뒤 가창력을 새삼 인정 받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각 예능프로그램에서 숨겨온 '끼'를 뽐내며 '예능 늦둥이'로 부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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