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대만 메이저리거 왕첸밍(31)이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했다.
4일(한국시간) AP통신은 왕첸밍과 워싱턴이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년 계약이며 연봉은 400만달러(44억5000만원)로 알려졌다.
왕첸밍은 2005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면서 2006년 19승 6패 평균자책점 3.63, 2007년 19승 7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했지만 2008년 부상으로 내리막 길을 걸었다.
왕첸밍은 2009년 7월 어깨수수를 받고 양키스로 부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워싱턴과 1년간 200만달러에 계약했지만 단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 등판하면서 11경기 동안 4승 3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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