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日 프로야구 CS서 1구 세이브 신기록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30 1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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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임창용은 지난 29일 도쿄 메이지 진국구장에서 열린 클라이맥스시리즈(CS) 1스테이즈 요미우리와의 1차전에서 3-2로 앞선 9회 2사후에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한 타자를 상대하면서 공 한 개만을 뿌리고 세이브를 수확한 것. 이는 일본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앞서 플레이오프와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최소 투구로 세이브를 거둔 선수는 지난 2004년 요코야마(니혼햄)가 세이부와 1스테이지에서 기록한 4구였다. 일본 시리즈에서는 지난 96년 이시게(요미우리)가 오릭스전에서 공 3개를 던지고 세이브를 딴 기록이었다.

임창용은 "초구부터 승부를 걸었지만 설마 1구에 끝날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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