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비인기 종목 위해 재단 설립 "장기적 지원책 마련"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27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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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 역도 간판 장미란(29.고양시청)이 '장미란 재단'(JMR Foundation)을 설립하고 비인기 종목 육성에 나선다.

장미란은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후원사 비자(VISA)와 양해각서(MOU)를 채결하고 '장미란 재단' 설립을 추지하겠다고 밝혔다.

장미란은 "프로종목에 재단은 많은데 비인기 종목을 위한 재단은 없어서 평소에 재단설립에 대해 구상을 해왔다"며 "그동안 역도를 통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그 혜택과 사랑을 많은 후배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올림픽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불러일으키고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지원책을 제공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사 제임스 딕슨 비자코리아 대표는 "공식 파트너로서 장미란과 함께 재단 설립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선수로서의 장미란과 장미란 재단의 뜻깊은 비전과 미션을 함께 키우고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장미란 재단에 재정지원과 광고지원을 포함해 10억원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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