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201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암표상들이 대거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6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25일 암표상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모두 9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이들 암표상들은 경찰의 단속으로 암표매매가 여의치 않자 구매자를 유인해 인근 식당 등에서 내야지정석 입장권 2매(1매당 3만5000원)를 13만원에 되판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매당 2만원씩의 일반석 입장권을 3만원씩 되팔다 단속에 걸린 후 또다시 판매하다 재차 적발돼 2회 즉심청구되는 암표상도 있었다.
대구경찰은 한국시리즈가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동안 암표매매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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