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WS5] 텍사스, 월드 챔피언까지 1승 남았다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25 12: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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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단 1승을 남겨뒀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며 월드 챔피언까지 1승을 남겼다.

이날 텍사스의 수훈선수는 포수 마이크 나폴리다. 그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텍사스는 0-2로 뒤진 3회말 1사 미치 모어랜드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크리스 카펜터의 시속 148km 싱커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6회에는 2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가 카펜터의 커브를 걷어올려 동점 솔로포를 때렸다.

2-2 팽팽한 승부는 8회말 텍사스로 기울었다. 선두타자 마이클 영이 중전 2루타로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이어 넬슨 크루스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리고 타선에 들어선 나폴리는 마크 젭진스키의 슬러이더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역전에 성공한 텍사스는 9회초 네프탈리 펠리츠를 등판시켜 경기를 매조지했다. 펠리츠는 선두 앨런 크레이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이후 알버트 푸홀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2루로 도루를 시도하던 크레이그를 잡아냈다. 펠리츠는 할러데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버크만을 잡아내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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