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차전]이만수 감독대행 "송은범까지 불펜 대기"

김태영 / 기사승인 : 2011-10-23 1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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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영 기자] SK 와이번스 이만수(53) 감독대행이 송은범(27)까지 대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대기하지 않는 투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된 뒤 이 감독대행은 "전원 불펜 대기다"라면서도 "송은범은 무리다.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느냐"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송은범까지 모두 대기시키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전날 경기가 취소된 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었다는 이 감독대행은 "하루 쉰 것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두 달 동안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대행은 김광현의 상태가 좋다고 전해들었다면서 "내가 봐도 2차전에서 송승준의 공은 무척 좋았다. 한국에 온 이후 최고였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렇지 못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큰 경기인만큼 점수가 많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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