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신궁들,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 등극!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10-22 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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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여유있게 아시아 제패, 런던올림픽 청신호!

[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아시아는 좁다!'

대한민국 여궁사들이 아시아무대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제17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정(현대모비스), 권오향(울산남구청), 서정희(하이트진로), 석지현(한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이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면서 세계 최강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22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펼쳐진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인도를 221-209로 물리친 한국은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70-163 7점차로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 점수가 저조했지만 금메달을 따내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이현정은 혼성팀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2관왕에 등극했다. 이현정-민리홍으로 이뤄진 한국 혼성팀은 결승전에서 이란을 134-133으로 물리쳤다.

한편, 민리홍,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김형일(서울체고), 김종호(충북체고)를 앞세운 남자 대표팀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결승전에서 이란에 197-209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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