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박원순, 선거 나흘 앞두고 거리유세 총력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10-22 16: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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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와 보수를 대표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22일 서울시내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한다.

먼저 나 후보는 오전 7시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8시30분 도봉구 도봉산 만남의 광장으로 이동해 주말 산행에 나선 시민들의 표심을 붙든다.

오전 10시10분 영등포구 KBS에서 TV 방송연설 녹화를 시작하는 나 후보는 낮 12시30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노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노인복지정책을 설명한다.

나 후보는 오후 1시 조계종 총무원을 예방해 불심잡기에는 나선다.

나 후보는 오후 2시 도봉구 홈플러스 방학동점 앞에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치고 오후 2시35분에는 인근 창동역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오후 3시10분 창동 하나로 마트 앞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시민들에게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 탄생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한다.

유세를 마친 나 후보는 하나로 마트에서 점원으로 1일 봉사활동을 펼친다.

나 후보는 오후 4시30분 강북구보훈회관 앞, 오후 5시20분 성북구 미아사거리 현대백화점 앞, 오후 6시20분 동대문구 전농동 사거리, 오후 7시20분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앞에서 잇따라 거리유세전을 벌이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마무리한다.

이에 맞선 박 후보는 이정희 민노당 대표와 하루종일 쌍두마차를 이뤄 유세전을 벌인다.

오전 7시50분 종로구 기독교회관을 찾아 기독교 목회자들과 조찬기도회를 갖는 박 후보는 이어 오전 9시40분 송파구 한강잠실지구를 찾아 이곳에서 열리는 서울공무원가족걷기대회에 참석해 공무원들의 지지를 부탁한다.

박 후보는 오전 11시30분 도봉구 도봉산 매표소를 찾아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한표를 부탁한다.

낮 12시30분 노원구 비석골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초안산문화제에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오후 1시10분 중계근린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나 이들이 바라는 서울시 정책을 경청한다.

오후 2시10분에는 강북영유아박람회에 참석해 유아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 3시 성북구 성신여대 앞 로데오거리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반값 등록금, 청년실업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오후 4시에는 중구 중앙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박 후보는 오후 5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MB정권규탄 및 박원순후보 당선을 위한 집중유세'를 펼친다.

오후 5시30분에는 선거대책위원회 멘토단이 광화문 광장에 집결해 벌이는 '희망대합창'에 참가해 승리를 다짐한다.

박 후보는 오후 7시10분 중구 명동 거리를 찾는데 이어 오후 8시10분 동대문시장 '두타' 상가를 돌며 유세를 벌이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감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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