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경제적 파급효과가 무려 13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수원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유치)관련 경제효과분석'에서 한국은행 산업연관분석을 통한 경제적 효과분석을 산출한 결과 이 같은 수치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에 10구단이 유치될 경우 최소 92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5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1441명의 고용 유발 효과 등이 발생한다. 또한 중계분석, 중계추정치, 신문 및 뉴스분석을 통한 미디어 노출 홍보 효과도 9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650만 관중시대에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프로야구단은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직간접적인 경제파급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스포츠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를 제공해 유대감 강화에 따른 애향심 고취와 휴먼시티 수원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수원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