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잠실의 명소′ 석촌호수, 최고의 가을 풍경

[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서울 중심가에 가을 풍경을 바라보면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잠실의 명소' 석촌호수다.

석촌호수는 2000년대 들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오던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자연생태공원사업이 꾸준히 펼쳐지면서 깔끔하고 아늑한 수질의 호수로 재탄생했다.

석촌호수 부근은 그야말로 '지상 낙원'이다. 롯데월드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레이크호텔과 아파트, 맛집 등이 모여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일에도 수 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주말에는 5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석촌호수를 찾고 있다. 2015년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석촌호수는 더 화려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석촌호수는 서호와 동호로 나뉜다. 서호와 동호를 잇는 조깅코스는 또 다른 매력이다. 이른 아침과 낮 시간대, 그리고 저녁까지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동시에 조깅으로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석촌호수다.

가을의 향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바로 석촌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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