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 남자 양국대표팀이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한 층 높아지고 있다.
임동현(25)-김우진(19)-오진혁(30)으로 이루어진 남자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호주를 233-209로 꺾엇다.
이날 한국은 24발을 쏴 233점을 기록하며 2007년 7월 라이프치히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231점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 임동현의 남자부 개인전 예선 라운드(70m·693점)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은 4강전에서 미국에 216-222로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3~4위전에서 스페인을 222-21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을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미국은 대만의 추격을 224-222로 잠재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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