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코란도 C'의 본격적인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조양구 예술원 D지구 A-SPACE'에서 진행된 런칭 행사에는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참석해 '코란도C'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150여명의 중국 기자단들이 행사에 참석해 첫 출시한 코란도 C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코란도 C의 중국 진출은 쌍용차가 중장기 발전 전략을 확정한 이후 해외 시장 물량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C를 필두로 중국 내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7% 정도인 중국 지역 수출 비중을 150여개의 딜러망이 갖춰지는 2013년쯤까지 약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중국 판매 대리점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코란도 C 판촉활동에 나서게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여가생활과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에서 코란도 C가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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