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한국의 스트라이커 박주영(26)을 선택한 이유로 활동량을 꼽았다.
웽거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은 제공권과 기술이 뛰어나며 움직임이 좋다.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에 대한 적응력이 좋은 스트라이커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주영을 선택한 이유는 많은 활동량 때문이다. 많이 움직이는 것은 아스날 축구의 기반이다"라며 박주영을 고집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아시아 문화는 팀 스포츠에 잘 맞는다. 아시아 문화는 매우 협동적이다. 어느 정도 기술을 갖춘 아시아 선수들은 영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21일 슈루스베리 타운(4부리그)과 칼링컵 3라운드를 갖는다. 웽거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박주영이 처음으로 경기에 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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