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이 외국인 선수 쉐리사 리빙스톤(31)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2011~2012시즌 외국인 선수로 미국 청소년대표 출신 쉐리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187㎝의 큰 키를 자랑하는 쉐리사는 위스콘신대 졸업 후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높은 점프력과 스파이크가 인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 포지션에 황연주(25)라는 걸출한 선수를 보유 중인 현대건설은 쉐리사를 레프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쉐리사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년 간 현대건설에서 활약한 케니 모레노(32)는 이탈리아 리그로 이적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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