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 한나라당 "한국의 저력 보여줄 때"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8-27 1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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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나라당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일인 27일 "이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때"라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비록 우리의 육상 스포츠 실력이 미미하다 할지라도,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정직한 승부를 벌인다면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12개국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100m 세계기록을 갱신한 우사인 볼트,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27번이나 갈아치운 엘레나 이신바례 선수 등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도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대구는 지난 2007년 막강한 경쟁도시를 제치고 유치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이미 세계인의 환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세계육상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육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대회기간을 통해 대구가 보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은 이제까지 나라의 크고 작은 국제행사에 하나 된 힘과 열정을 보여 왔다"며 "다시 한 번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대구세계육상대회를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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