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北 핵 프로그램 중단 신호 기대"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28 11:14:31
  • -
  • +
  • 인쇄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중단 신호를 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이날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번 북미 대화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핵 프로그램 중단의 준비가 됐는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탐구적인 만남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토너 부대변인은 "미국은 목적을 위한 대화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문제는 이번 논의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계관 부상은 27일 미국에 도착했다. 그는 28일과 29일 뉴욕에서 보즈워스 대표 등과 만나 북미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부상의 미국 방문은 2007년 이후 4년4개월 만이며, 북미 대화 재개는 1년7개월 만이다.

뉴시스 제공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