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잠정실적을 발표한 8일 장중 강세

김태일 / 기사승인 : 2019-10-08 13: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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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4만8천300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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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실적 추이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눈높이를 넘어선 잠정실적을 발표한 8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4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우도 1.28% 오른 3만9천5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7천억원이라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17조5천700억원)보다 56.2% 줄었으나 전 분기(6조6천억원)보다는 16.7%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증권사 전망 평균치(약 7조1천85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은 62조원(잠정)으로 지난해 3분기(65조4천600억원)에 비해 5.29% 감소했으나 전 분기(56조1천300억원)보다는 10.5% 증가했다.


이에 대해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시장 전망치 상단(7조원대 중반)을 소폭 넘는 좋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3천억원, IM 2조5천억원, 디스플레이 1조2천억원, 소비자 가전(CE) 6천억원 등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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