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야구단' 14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해단

서태영 / 기사승인 : 2019-07-30 1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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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와 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야구단 해단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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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야구단 해단식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야구 선수들의 성장 터전으로서 경찰 홍보 역할까지 톡톡히 해왔던 '경찰야구단'이 1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와 야구단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야구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경찰야구단 구단주인 이용표 서울경찰청장과 정운찬 KBO 총재 등이 참석해 그간 경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장, 공로패 등을 전달했다.


정운찬 KBO 총재는 "오늘은 대한민국 야구사에 슬픈 기억으로 남을 날이 될 것"이라면서 "KBO 수장으로서 경찰 야구단이 적어도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는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아쉬워했다.


정 총재는 "경찰 야구단을 거쳐 간 수많은 스타와 이곳에 있는 여러분은 대한민국 야구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경찰 야구단은 오늘을 끝으로 대한민국 야구사에 한 페이지로 남겠지만 수많은 야구팬, 관계자 가슴 속에는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부터 11년간 경찰야구단을 이끌어 온 유승안 감독은 "11년 전 '경찰 야구단'이라는 좋은 야구단의 감독을 맡아 오늘까지 좋아하는 야구를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한국 야구계의 선수 육성을 책임지는 한 축을 맡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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