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MZ 평화기원' 태권도 퍼포먼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행사가 29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열렸다.
국민일보와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GCS 인터내셔널)는 이날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2019 DMZ 평화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휴전선 철책에 평화를 걸다' 그림 공모전 시상식, 태권도 공연, 민간인통제구역 생태탐방로 걷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과 전국 어린이·청소년 태권도 시범단인 '태어로즈 영웅단'이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전국 137개 태권도 도장에서 모인 수련인 4천500여명이 동시에 평화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관을 연출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DMZ 인근 민간인통제구역에 조성된 생태탐방로 3.2㎞를 걸으며 그림 공모전 응모작 중 엽서 형태로 만들어진 400여점을 철책에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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