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당뇨병학회' 참가, 12건 연구결과 발표

김학범 / 기사승인 : 2019-06-10 1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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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임상 1상 1건, 비임상 3건의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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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79회 ADA에 참석한 한미약품 연구센터 최인영 상무 [출처/한미약품]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한미약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3종에 대해 총 12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및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표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3종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랩스 트리플 어고니스트'(Laps Triple Agonist), 비만 및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 예정인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Laps Glucagon Analog)다.


3종 모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기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2상 시험 결과 당화혈색소가 감소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4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경우 임상 1상 1건, 비임상 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인영 한미약품 연구센터 상무이사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획기적인 신약으로 개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후속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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