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현장]

김영훈 / 기사승인 : 2019-03-29 1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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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최근 제조 기업들은 글로벌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양한 산업과 IT기술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제조업 공장에 IT 기술을 융합시킨 스마트팩토리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서 스마트팩토리는 어디서든 분리된 공정을 연결해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여주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올해 정부는 스마트팩토리 4천 개를 포함해 2022년까지 3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산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해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스마트공장ㆍ자동화산업전 '오토메이션월드 2019'에는 국내외 500여 업체가 참가해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로봇,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VR 등의 ICT 기술과 융합된 제조 솔루션 및 제품들 그리고 구축 사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 포스코를 비롯한 대기업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부스는 물론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한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우수 기술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행사장 입구를 들어가는 순간 한 제조업체 부스에서 로봇 팔이 제품 생산은 완료하고 또 다른 운반 로봇이 완료된 제품을 다른 곳으로 운반했다.


설계-제조-검사-포장-물류에 이르는 제조공정에 접목된 최신 로봇 기술에 관람객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전시회 주제관에서는 제조업의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작동하는 스마트공장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모델 공장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스마트공장과 연결해 전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한다. 국내외 10개사가 연합하여 데모공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전문 엔지니어들이 직접 작동 및 구현한다.


이에 기자는 각 부스의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산업용 카메라와 3D 센서를 제조하는 노비텍 이상훈 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한 고속 3D 카메라 g-Nova3D를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멀티라인 레이저를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려지는 부분의 데이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1/16 sub-pixel의 수준으로 초당 최대 32,160 Profile까지 획득을 지원한다"며 "Scheimpflug어댑터를 적용할 수 있어 산업 어플리케이션에 폭넓게 적용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용 LCD 모니터, 산업용 Panel Computer 등을 제조하는 진영콘텍 강변정 차장은 "수 십 년간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Hightech를 접목, 발전시키고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IoT 제품군, 스마트팩토리 제품군, 정보화 산업 제품군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제품들을 끊임없이 연구개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산업현장 및 특수 용도 분야 등 적용하고자 하는 환경에 필요한 기구적, 기능적 특징을 고려하여 거칠고 열악한 환경에 적합한 산업용 LCD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형, 회전, 수직, 다축 시스템 등 정밀 스테이지와 액추에이터를 개발 및 생산하는 PI Korea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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