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은퇴] 승리 데뷔, 13년 만인 11일 은퇴의사 밝혀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2 09: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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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추정되는 작곡가 A, “퇴학인데 자퇴한다고 까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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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쳐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빅뱅'의 멤버 승리(29)가 데뷔 13년 만인 11일 은퇴의사를 밝혔다.


승리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 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지난 10여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추정되는 작곡가 A씨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 기사 아래 달린 “퇴학인데 자퇴한다고 까부네”라는 댓글을 캡처해 공유한 뒤 ‘ㄹㅇ(레알)’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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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지난달 27일 조사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데일리매거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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