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의 신모델 공식 출시

김학범 / 기사승인 : 2019-02-26 1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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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계약을 시작하며 차량 인도는 3월 초부터 이뤄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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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란도의 신모델 [출처/쌍용자동차]


[데일리매거진=김학범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원조 격인 코란도의 신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 계약을 시작하며 차량 인도는 3월 초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였듯이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판매량 확대를 통해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3년 첫선을 보인 코란도는 국내 SUV의 대표 브랜드로 여겨졌으나 '코란도 C'의 부진으로 쌍용차는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등에 밀렸다.


이에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해 4년 동안 3천5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코란도 C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코란도를 선보였다.3.jpg
▲사진=코란도의 신모델 내부 [출처/쌍용자동차]


코란도의 외관은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로 앤드 와이드(Low &Wide)' 차체비율로 도심형 SUV 스타일을 갖췄다.


전면부는 '다초점반사'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수직배열 LED 안개등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후면부는 LED 콤비램프와 반광크롬 엣지라인,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범퍼 등으로 구성됐다.


코란도에는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 받는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일반도로에서도 선행 차량과 차선을 인식해 자율적으로 정차·출발하는 기능과 차로 중심 주행,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탑승객 하차 보조 등이 적용됐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가 기본인 샤이니가 2천216만원부터 시작되며 자동변속기 옵션(190만원)을 적용하면 2천406만원이다. 딜라이트 트림은 2천543만원 판타스틱 트림은 2천8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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